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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익 한국스즈키 음악협회장 ‘창의성·인성 길러주는 스즈키 음악교육’황경익 교수 ‘아시아 유일 스즈키교육자 자격증을 부여받아’

황경익 한국스즈키 음악협회장 ‘창의성·인성 길러주는 스즈키 음악교육’

황경익 교수 ‘아시아 유일 스즈키교육자 자격증을 부여받아’

 

스즈키 음악교육은 일본의 음악 교육가인 스즈키 신이치가 탄생시킨 음악 교육법이다. 스즈키 음악 교육은 아이들이 3세에 모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악보를 보며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악기를 통해 음악적 감각을 길러주며 기억력, 창의성, 인내심을 길러주는 것이다. 한국에 스즈키 음악 교육을 전파하고 있는 한국 스즈키협회 황경익 회장에게 스즈키 음악 교육에 대해 들어봤다.

 

우리나라에 필요한 ‘스즈키 음악 교육’

스즈키 음악 교육이 한국에 처음 들어온 것은 1970년 김휘모 박사에 의해서였다. 일본의 교육법을 들여오는 것에 대해 국내에는 부정적인 분위기가 흘렀지만, 이후 황경익 교수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꾸준한 노력 끝에 한국에 스즈키 음악 교육이 자리 잡게 되었다.

 

참된 인성과 창의성 길러주는 음악 교육

스즈키 음악 교육을 배운 엄마는 절대 야단치지 않고 아이의 장점을 찾아서 격려해주는 식으로 아이들을 키우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의 인성은 물론이고 기억력이나 집중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좋아진다고 한다. 특히 집중력 중에서도 적극적인 집중력을 기르는 것인데, 내가 직접 무언가를 만든다든지 직접 연주하는 적극적인 집중력을 통해 아이의 창의성이 길러진다.

예를 들어 악보가 하나 있으면, 일반 학원에서는 그 악보만 그대로 가르치고 넘어가지만, 스즈키 음악 교육은 그것을 여러 가지 형태의 교육법으로 아이를 가르친다. 조성을 바꾼다든지 리듬을 바꾼다든지 포지션이나 표정을 바꾸는 것이다. 악보를 연주하는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해결책이 여러 가지가 나오는 것이다. 이게 스즈키 교육법의 특징이다.

 

또한, 보통 음악교육은 일대일로 레슨만 하지만, 스즈키 음악 교육은 매주 5~10명씩 모여서 다 같이 연주를 한다. 그렇게 하면 잘하는 사람의 영향도 받고 함께 화음도 이루고 정리정돈도 하면서 사회성이나 음악교육의 정점을 맛보게 된다. 이런 그룹레슨에서 잘하는 아이들이 앙상블도 잘하고 사람과의 협력도 잘하는 경향을 보인다. 스즈키 교육법의 핵심은 나 혼자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성과 인품을 기르는 것이다.

 

 

 

 

 

 

 

음악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합이 가능해진다. 스즈키 음악교육은 함께 연주하는 동안 서로 존중할 수 있게 되며, 음악을 통해 화합을 이루고 그것에서 파생되는 교육의 효과를 노린 교육법이다. 스즈키 음악교육에서 악기는 훌륭한 인품을 가진 인재를 기르기 위한 하나의 교구일 뿐이다. 악기를 연주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내는 소리를 들으면서 남을 존중하고 함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스즈키 음악교육의 최종 목표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수학을 하든 과학을 하든 농업을 하든 그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스즈키 음악교육은 학생 안에 잠재된 음악적 소질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악기를 통해 아이의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질 높은 교육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스즈키의 선생님들은 교육학, 교육심리학, 악기 지도법, 그룹 레슨법, 아이들 칭찬하는 법까지 배운다.

 

황경익 교수는 대전시향 수석시절 연세대 대학원을 다니며 연세대 연습교수를 할 때 연세대 교수님(보스톤 대학 박사)의 권유로 스즈키음악을 알게 됐다. 통상적인 주입식교육에서 벗어나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악기연주교육을 하는 스즈키음악은 일본출신 바이올린연주자이자 음악교육자인 스즈키 신이치(1898~1998년)씨가 창안한 음악교육법이다. ‘스즈키 교습법’(Suzuki method)으로도 불린다.

 

황교수는 1984년 일본으로 건너갔는데 7~8세 바이올인을 너무 잘 하는 아이들을보고 쓰러져 죽는줄 알았다고 한다. 스즈키 교육에 홀딱 반해 버렸다.

 

스즈키 신이치(1898~1998년)씨를 처음 만났을 때 스즈키 선생은 “야 일본사람들이 한국에 얼마나 나쁜짓을 많이 했냐? 잔인무도하고 극악무도한 놈들이 일본 놈들 아니냐. 사과도 안하고 배상도 안하고 지금도 잘난척 하고 일본사람들이 이렇게 하면 미래가 없어. 그래서 내가 아리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쳐서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시작을 했던 거다.”라며 “내가 널 최대한 도와 줄테니까 열심히 해.”하며 10년을 스즈키씨로부터 교습법을 전수받고 1994년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스즈키교육자 자격증을 부여받았다.

황경익 아시아 유일 스즈키 교육자 자격증을 부여받은것은 세계인이 놀라는 대 사건이었다.

유럽인이 놀라고 미국인이 놀라고 전 세계인 모두가 놀랐다.

 

그리고 그는 국제스즈키 협회에 들어가서 이사도 하고 회장도 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세계로 많이 뻗어갔다. 2001년 부터는 아시아 다섯 개 나라에 다니면서 한나라에 1년에 4번씩 다니면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예를들어 필리핀엔 70명, 싱가폴 35명 이런식으로 거기에 협회를 만들어 지원할 수 있게 자금도 지원해 주고 아이디어도 지원해주고 선생님도 보내주고 지금까지 하고 있다.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대학졸업한 사람 한 달 월급이 100불 이예요. 제가 가서 가르치면 1시간에 100불 받아요. 그럼 하루에 6시간 가르치면 일주일이면 3000~4000불 되는데 그럼 그걸 장학금으로 돌려 줘요. 18년을 그렇게 하고 있고 엄청난 신뢰가 쌓여 그들이 한국을 많이 좋아하게되어 한국에 배우러 옵니다.

 

1984년 일본에 갔을 때 우리나라 24세 실력자 보다 7세 아이들이 더 잘하는걸 보고 일본이 저렇게 잘하면 우리나라가 또 당한다 라는 마음으로 나라뺏기고 나서 독립하려면 더 힘드니까 뺏기기 전에 독립운동 해야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황교수가 일본가서 6년되던 해 몇천명이 모이는 국제대회 컨버런스가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오디션을 통해 3명이 갔는데 제일 잘 했다.

 

일본사람들에게 나쁜사람은 우리나라처럼 도덕적으로 나쁜게 아니라 못생겼거나 돈이없거나 힘이없거나 키가작거나 실력없는사람, 즉 약자가 나쁜놈이라고 하는데 이게 이지매 이다.

 

또한 미국은 훨씬 더하다. 너희가 힘이 없으니 우리가 가서 두둘겨 패고 빼앗아 와도 우린 정당하다. 그게 미국사람의 사고 방식이다. 이라크 쳐들어가서 죽이고 기름을 빼앗아 오든 아무 상관이 없다. 이것이 그가 겪은 것이다.

 

우리가 줄리아드대회에 1등하면 우린 그들에게 좋은사람이다. 떨어지면 형편없는 사람이라며 사람대접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죽기 살기로 열심히 했다.

 

현재 한국스즈키 협회에서 배출해 유학간 학생이 100여명(미국, 러시아, 폴란드, 독일, 영국등)이고 전국회원만 몇 천 명이다. 유학생들은 외국에서 교수들이 한국에 와 연주하는아이들을 보고 데려간 것이다. 스즈키 협회에서 운영하는 대학원이 국민대와 전주대가 있다.

황교수 모교인 목원대에서 하려고 애를 썼지만 여러 가지 여건이 여의치 않았다.

 

황 교수가 음악을 접한 건 대학 때부터다. 보문중학교를 졸업, 집안사정으로 외가가 있는 전북 고창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황 교수는 목원대에서 음악을 배웠다.

 

이후 전주대, 연세대 교육대학원 등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1985년부터는 대전시립교향악단에서 수석 바이올리스트로 활동하기도 했고 목원대에선 20여년 음대 강사로 일하기도했다.

 

사단법인 스즈키 본부는 일본에 있다가 스즈키 신이치(1898~1998년)선생이 작고하고 미국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아시아 협회, 호주협회, 유럽협회, 일본협회, 미국협회 다섯 개가 있다.

황경익 교수는 아시아 협회장을 16년 동안 했다. 각 나라별로 티쳐 트레이너가 있는데 황교수가 이들 임명을 하고 있다.

 

스즈키 사단법인은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독주회를 마련해 주고 있고 졸업연주회도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황경익 회장은 2009년 7월 1일 스즈키 전세계 62개국 협회 회장 취임을 했다. 황교수는 우리 아이들이 잘하니까 세계지도에서 아주 작은 나라임에도 투표를 통해 회장이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다은 기자  jde548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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