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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기업중앙회 충청남도지회 김만식 회장전국에서 모여든다, 광시한우타운

축산기업중앙회 충청남도지회 김만식 회장

전국에서 모여든다, 광시한우타운

예산 농장직영 광시한우, 맛과품질 전국에서 최고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인구 수 3,340명에 면적 58㎢인 작은 마을. 2008년 전국을 강타했던 수입 쇠고기 파동에도 당당히 살아남은 ‘광시한우타운’이 여전히 성업 중인 곳이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감동적인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명품 한우를 선보이는 광시한우타운, 그 속엔 숨은 일꾼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38년 한우만을 바라봤소, 고단했던 외길 인생

광시면도 아닌 광시리로 불리던 시절이었다. 지금이야 30여개소의 정육점이 형성한 한우타운을 찾기 위해 전국에서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당시엔 황새만 간간히 마을을 찾을 뿐이었다.

 

“정말 아무 것도 없던 시절이었죠. 약관의 나이였기 때문에 뛰어들 용기와 패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38년 동안을 한우만 생각하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광시면 주민 중 아무나 붙잡고 물어도 한우타운의 공로자는 한 사람으로 귀결된다. 바로 축산기업중앙회 충청남도지회 김만식 지회장이다. 매일한우타운식당을 직접 운영하는 김 지회장은 현재 축산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예산군조합장, 광시면 번영회장 등 입으로 나열하기도 바쁜 많은 중책을 맡고 있다. 이제 광시면의 또 다른 상징으로 성장한 매일한우타운식당을 운영하기도 바쁜 그에게 이처럼 많은 중책을 맡게 된 이유는 한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 때문이다.

 

지금도 새벽 4시부터 시작하는 김만식 지회장의 일과는 1981년 처음 식당 문을 열었던 당시와 별 차이가 없다. 직접 한우농장을 경영하고 홍성 우시장에서 도축한 한우를 식당에서 공급하기 위해 하루도 편히 쉬어 보지 못했다. 그러한 노력 끝에 매일한우타운을 포함한 광시한우타운을 ‘100% 한우를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정착하는데 성공했다.

한우만 고집하고 한우만 바라봤던 그의 신념. 때문에 한우와 관련된 일이라면 누구보다도 김만식 지회장에게 문의가 왔다. 한우경영학박사 김만식, 그가 최근 신한서대에서 수료한 과정은 자신의 신념과 지식을 보다 체계화한 진일보였다(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 재능경력한우경영학부문박사2019.5월 수료). 문전성시를 이루는 식당 경영만 해도 모자랄 판에 시간을 쪼개 종횡무진 활보하는 그다. 긴 시간 고달팠으니 이제 그만 편하게 쉬라는 주변의 강권에도 좀처럼 일손을 멈추지 않는 김만식 지회장, 그를 움직이게 만드는 동력은 무엇일까?

 

30년째 이어온 기부활동, 내가 먼저 위안 받았던 시간

김만식 지회장 앞에 붙는 또 다른 수식어는 ‘예산군 기부천사’. 난방비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하고도 손 크게 기부하는 김 지회장은 올해도 소외계층 지원을 멈추지 않았다. 강산이 세 번 변했던 시간동안 분명 그도 어려웠던 순간도 있었을 터인데 내색 한 번 없었기에 칭송이 자자하다. 기부는 자신의 소명이라며 몸을 낮추는 김 지회장, 정작 그는 효도할 기회조차 없었던 불우한 유년기를 겪고 자수성가한 인물이었다.

 

이젠 내가 번 돈으로 마음껏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김만식 지회장은 자신이 정상이라고 생각할 땐 뒤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외롭게 굶고 있는 어르신은 없는지 돌아보는 사람이 되자고 스스로를 다잡는다. 정성껏 끓인 국밥을 드시고 ‘정말 잘 먹었다’는 어르신의 말 한마디가 벽장을 가득채운 수많은 상패보다 값지다고.

“조실부모, 사고무탁. 제 어린 시절이 딱 그랬습니다. 부모 밑에서 학교 잘 다니는 친구가 그렇게 부러웠어요. 학교는 꿈도 못 꾸고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 했어요. 초등학생 나이 때 연탄부터 아이스크림, 우유 배달을 했어요. 얻어 온 밥으로 스무 날을 연명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고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그 절박함을 뼛속까지 알아요. 그래서 어려운 이웃을 보면 제 과거가 생각나 지나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야 웃으며 소회할 수 있지만 홀로 많이도 울었을 그였다. 그의 춥고 외로웠던 유년기는 누구보다 정직하고 뜨거운 삶을 살게 만들었다. 그런 정직한 뚝심은 광우병에도 끄떡없고 수입산 소고기 파동에도 견고한 광시한우타운을 조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타운을 조성하기까지 20년이 걸렸지만 공들인 시간만큼 명성도 꾸준히 퍼져갔다.

 

명품 한우를 판다는 자존심, 타협이란 없다

“우리는 질 좋은 한우만을 판매한다는 자존심을 목숨처럼 여깁니다. 등급이 낮은 한우를 파는 곳은 타운에서 도태할 수밖에 없는 구조죠. 방문한 분이 다시 찾고 올 수 없을 땐 택배 신청을 해요. 그래서 이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도 받고 있습니다.”

 

정직함의 보상은 달게 돌아왔다.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은 앞 다퉈 광시한우타운을 조명했다. 그때마다 스포트라이트는 늘 김만식 지회장을 조준했다. 광시면이 재조명 되니 예산군도 발 벗고 나섰다. 연계할 문화 테마로 황새공원을 조성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와 홍보에 동참했다. 한우타운 안착을 위해 홀로 고군분투했던 김만식 지회장에게 동행인이 생긴 셈이다.

 

“이제 광시한우타운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습니다. 사랑받는 만큼 철저한 위생 교육과 품질 관리에 힘쓸 예정입니다. 축산기업중앙회와 광시면 번영회, 매일한우타운이 그 중심에 있겠습니다. 우리가 한우를 지키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십시오.”

 

‘오늘 일을 내일로 넘기지 말자’는 김만식 지회장은 오늘도 홍성 우시장으로 향하는 새벽길로 하루를 시작 중이다.

 

 

<식당 전경 사진에 붙일 캡션>

김만식 대표는 1981년 돼지농장과 정육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1988년부터 한우 10마리를 입식하여 현재는 한우 300두를 사육하여 본인이 운영하는 정육점과 식당을 통하여 소비자와 직거래를 하고 철저한 사양관리와 끊임없는 종축개량으로 ‘2018년 좋은가축선발대회’ 지육 부문에서 거세비육우부문 은상(3등)을 수상하는 등 축산유통 농가에 선도적인 역할과 축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주요경력

○ 2003.3(현)축산기업예산군지부장(3선)

○ 2003.3(현)축산기업충남도지회장

○ 2009.7(전)민주평화통일 부위원장

○ 2014.1 (현)광시상인회장

○ 2014.7(현)예산군 교육발전위원회 부회장

○ 2015.3(현)광시번영회장

 

□ 상벌

○ 2002.4 예산군수표창 ○ 2007.5 충남도지사표창

○ 2012.12 제4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 2013.1 고객감동경영BRAND대상

○ 2013.12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 2014.12 충청남도교육감표창

○ 2017.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 2017. Best Innovation 기업&브랜드

 

정다은 기자  jde548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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