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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서운암 제6회 천연염색 축제천년고찰인 통도사 서운암에서 지난 5월 26일과 27일 이틀간 '하늘꽃 천연염색 축제'가 화려하게 열렸다

통도사 서운암 제6회 천연염색 축제
천년고찰인 통도사 서운암에서 지난 5월 26일과 27일 이틀간 '하늘꽃 천연염색 축제'가 화려하게 열렸다.

사진 윤위정 기자

이날 열린 축제에는 불자들과 관광객이 몰려 큰 관심을 끌었으며, 봄 햇볕 이 내리쬐는 통도사 서운암 장독대 위로 화려한 색감의 천연염색 천이 바람 을 타고 흩날린다. 이런 화려한 작품들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많은 사진작가 들이 몰려와 카메라의 향연을 이루기도 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천연염색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40여 단체 500여 명의 염색 작가가 1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다. 행사의 주 무대인 통도사 서운암 장경각 앞뜰에서 학춤 공연과 전통차 시음 회, 산사 음악회를 비롯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천연염색 과정을 실제 보여 주는 퍼포먼스도 하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서운암 천연염색은 성파 스님에 의해 불교적 입장에서 시작되었다. 신라시대에서 시작해 고려시대까지 색채 문화(불교)가 번성하였으나, 태조 이성계의 억불정책으 로 불교문화는 억압받았다. 정책의 일환으로 평민들에 게 염색한 옷을 입지 못하게 하여 색채 문화는 소멸되 었고, 이때부터 흰옷을 입는 백의민족이라 불리었다. 사찰에서는 억불정책 속에서도 치의, 가사, 법당 보상, 단청, 불화, 각종 행사장식 때 사용되는 직화에 천연염 색을 하여 색채 문화를 유지하였으나, 6.25이후 서양문 화에 의해 일반사회와 사찰에서도 염색 문화가 단절되 어 성파 스님이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천연염색 을 시작했다.
주로 한지에 쪽 염색을 한 감지, 각종 색지, 들기름을 바른 유지 등을 재현하고, 계승하여 발전시키는 것이었 고, 천연소재에 각종 식물의 꽃, 잎, 뿌리 열매를 사용 한 초목염을 통한 연구결과 새로운 염재들을 발견하여 옛날에는 단순했던 천연염색이 현재에는 수 없이 많은 색을 낼 수 있게 발전되었다.

 

 

사진 윤위정 기자  webmaster@c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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